사회복지 이야기
- 작성자김건호
- 작성일시2023/09/30 15:26
- 조회수12
안녕하세요 :)
세종시사회복지서비스원 세종복지다옴 공식 서포터즈 김건호 입니다 !
오늘은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럼 바로 인터뷰 내용 공개하겠습니다.
Q1.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홍석태 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2.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어떤 곳이고, 누굴 위한 곳인가요?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12년 3월 23일에 개소했습니다.
저희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세종시에 거주 하시는 자립생활을 하고자 하는 모든 장애인분들을 위해서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저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하고 그분들이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도 제공합니다.
Q3.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저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립생활통합 지원팀’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지원팀’
‘서비스 지원팀’에서는 활동지원사 양성이나 매칭과 같은 사업들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자립생활협회’ 법인 산하 기관 중 세종특별자치시보조기기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Q4.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주요 사업과 활동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애인이 사회에서 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권익옹호 지원이 필요합니다.
어떤 장애인 차별을 당하거나 그분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환경을 변화시키는 권익옹호 지원이 있습니다.
다음은 장애에 대해서 다양한 정보나 경험을 공유하는 동료 상담 서비스,
개인의 자립생활에 대해서 두려워하시는 분들을 위해 이것을 해소하기 위한 개별자립지원과그 외의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Q5.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 또는 프로그램 중 어떤 것이 반응이 좋고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립교육사업’과 음악활동을 통한 모임인 ‘뮤직EZ’가 인기가 많습니다.
자립교육사업은 바리스타, 제과제빵과 같은 창업을 하는 분을 위해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뮤직EZ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즐거운 여가시간을 보내기도하고
또한 그분들이 어떤 연주나 공연도 함으로써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6. 제가 알기로는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양성하고 교육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양성교육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이 일상생활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려면은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일상생활을 지원하시는 분들을 의미합니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표준과정이 있습니다. 표준과정은 만18세 이상의 분들이40시간 교육을 받고 현장실습10시간을 이수하면 됩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조무사 등 경력이 있는 분들은 전문과정으로
32시간만 교육을 받고 현장실습은 10시간 이수하면 되는 사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Q7. 세종 장애인자립생활센터만이 갖고 있는 차별점에는 무엇이 있나요?
‘당사자 주의’
즉 장애인 당사자분들의 욕구나 그분들이 활동하시는 당사자 주의에 초점을 둡니다.
또한 많은 사회복지기관에서 제공하는 치료, 교육, 여가 등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장애인분들의 자립생활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거주의 독립이 될 수도 있고, 일상생활에 대한 지역사회 활동에 대한 자립이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Q8.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근무하며 즐겁고 힘든 일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활동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모든 활동이 기억에 남지만 저는 모든 일들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비스를 받고 돌아가실 때 ‘너무 즐거웠다. 너무 좋았다. 이런거 고쳐주세요.’
같이 이야기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듣거나, 어떤 감사의 인사를 듣거나,
이런 것들에 대해 모든 일상에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9. 최근 '2023년 자립생활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앞으로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인가요?
올해 자립생활 세미나의 주제가 ‘세종시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이대로 괜찮은가?’였습니다.
세종시 자립생활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게 어쩌면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장애인 자립지원 주택은 장애인분들이 24시간 동안 혼자서 혹은 도움을 받으면서 지낼 수 있는 주택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현재 세종시에는 장애인분들이 약 13,000명 가량 계신데요.
자립생활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주택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애인분들이나 지역사회 시민분들이 자립생활에 대한 막연한 생각도 있고 두려움도 있고 궁금증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이 문제가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만 이러한 자립생활에 대한 인식 개선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자립생활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Q10. 세상이 많이 변했고 편견이 사라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분명 어떤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시는 분들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저는 장애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대부분 좋지 않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부정적으로 보인다면 어쩌면 우리는 장애인을 겪어보지 못하고 또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오해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이 원인일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주변에서 장애인을 만나보지 못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해결방법은 세종에 있는 많은 장애인 관련 기관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봉사활동을 많이 해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Q11. 마지막으로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저희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자립생활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센터입니다. 장애 감수성이나 어떤 전문적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그런 생각을 해봤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물론 의식주라고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복잡한 개념으로‘자립을 하는데 중요한게 뭐지’와 같은 성찰도 해보고
자립생활 이념 공부도 해보고, 철학적으로 접근하는 활동을 해보시면, 자립생활센터가 정말 매력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이렇게 11개의 인터뷰 질문을 통해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홍석태 사무국장님이랑 인터뷰를 완료했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더욱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그럼 이상으로 긴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